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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와 나무관리 요령...
제목 나무심기와 나무관리 요령...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8-06-24 0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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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식한 나무를 잘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①이식 적기에 이식해야한다.(수목식재편 참조)


②옮기고 심는 과정에서 뿌리분과 줄기의 경계부분인 목대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옮긴  후 요동이 없도록 지주목을 단단히 설치한다.


물 관리를 잘해 줘야한다. 식재시 속 부분까지 충분히 관수하고 수시로 자주 물을 준다. 


④배수도 매우 중요하다. 배수가 잘 되도록하여 뿌리부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뿌리부분이 습할 경우 잔뿌리가 고사할 수 있다.


⑤가지와 잎을 전정하여 수분 증산량을 줄인다.


⑥발근촉진제(아토닉)를 준다.




Q. 나무가 고사하는 이유


①나무 고사 원인 중 뿌리 및 토양의 문제로 고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배수불량, 토양오염, 과다시비,


   풍뎅이가 뿌리를 갉아먹어서 등)-가지가 말라 죽는다. 특히 배수가 불량하면 잔뿌리가 고사한다.


②무리한 전정(특히 벚나무의 경우 굵은 가지를 전정하면 썩어들어가는 성질이 있다.)


③병충해(병충해편 참조)


④제초제등 농약사용-잎이 오그라든다.


⑤가뭄에 물을 안줬다. 가뭄에는 자주 물을 줘야 한다.


⑥공해-엽록소가 파괴되어 잎이 누렇게 되며 생기가 없다.




Q. 벚나무에 농약을 쳤는데 말라죽어간다.


A. 벚나무는 농약에 매우 민감하여 약해가 아주 잘 일어나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사용하고자 하는 농약을 일부가지와 잎에 미리 뿌려본 후 1주일정도 지나도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나무전체에 살포해야 한다.




Q.담쟁이가 건물 외벽을 손상시키거나 해충의 서식처가 되는가?


A.담쟁이덩굴의 뿌리는 흡착근으로, 줄기에서 잎과 마주하면서 돋아나고,뿌리 끝이 작은 빨판처럼 생겨서 아무 곳에나 착 달라붙는 구조를 가진 공기뿌리이다. 흡착근은 벽이나 기둥 등을 잡고 올라가기 위한 역할을 하는 뿌리로 콘크리트 외벽에 물리적인 피해를 줄 정도로 파고들지 못한다. 또한 담쟁이의 생육조건은 많은 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담쟁이가 잘 자라고 있는 콘크리트 외벽의 경우, 광조건이 좋은 환경이라 해충의 서식처로는 적합치 않은 환경이다




Q.제초제를 뿌렸는데 멀리 떨어진 소나무가 죽어가는 이유는?


A.잡초만 죽일 목적으로 잔디밭에 선택성제초제를 뿌렸는데 옆에 있던 소나무가 시들시들 죽어가는 경우가 있다. 제초제가 토양에 스며든 후 비가 오면 땅속에서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여 옆의 나무를 고사시킨다.




Q. 응애의 피해로 활엽수 잎이 마르며 낙엽이 조기에 떨어진다.


A. 응애 피해가 있다면 응애 전문약인 살비제(예;지페트,켈센,오마이트,아크라마이트 등)를 살포하되 응애는 똑같은 약을 연속해서 뿌리면 내성(면역)이 생겨 약효가 떨어지므로 적어도 2~3종의 응애약을 준비하였다가 매번 약을 뿌릴 때 마다 약종을 바꾸어서 살포해야 살포효과가 좋다.




*응애-붉은색의 아주 작은 거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액을 먹고 산다.




Q. 주목이 위부터 노랗게 되면서 점차 아랫부분까지 죽어간다. 죽은 가지의 속이 비어있다.


A.토양과 뿌리쪽의 문제로 판단된다. 주목나무는 특별한 병은 없고 습해에 아주 약한 수종이다. 따라서 나무가 심어진 토양이나 깊이 등을 확인하여 습해를 받을 수 있는 소인을 제거하여 주어야 한다. 피해를 받은 줄기속이 비어 있는 것은 해충의 피해일 가능성이 높다.




Q.배롱나무 줄기 끝부분의 꽃망울부터 백태가 끼더니 점점 줄기 아래 부분과 잎까지 번진다.


배롱나무 흰가루병으로 판단된다. 흰가루병은 수목에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생육이 위축되고, 외관상 좋지 않으며 심하게 발생되면 새가지가 말라 죽는 가지마름으로 진전된다.


*방제법 - 통기불량, 일조부족, 질소과다 등이 발병요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병든 잎과 가지를 제거, 소각하여 전염원을 감소시키며, 발병초기에 벤레이트, 톱신 등을 월 2∼3회 살포해 준다.




Q.새로 식재한 왕벚나무가 하나둘씩 말라 죽어간다.


A.왕벚나무의 고사원인은 몇 가지로 추정할 수 있다. 먼저 이식시기이다. 작년도에 이식시기가 가을 일 경우에는 이식 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겨울철에 토양이 얼었다가 녹는 과정에서 뿌리가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가뭄이다. 가뭄시에 충분한 물 공급을 통해 건조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셋째는 식재지의 배수불량. 수목 고사에 있어서 식재지의 배수불량이 많은 원인이 된다. 특히 극심한 건조 후 많은 비가 단시일 내에 내려서 뿌리부분에 오랫동안 물이 고여 있을 경우 잔뿌리가 썩어서 고사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식재지 주변에 고랑을 만들어서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야 하며, 가을에 뿌리주변에 퇴비를 주어 뿌리의 활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Q.소나무 이식할 때 구덩이에 물죽쑤기를 하지 않고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는가? 소나무는 수분을 꺼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A.옮겨 심고 바로 물을 주어서 곤죽을 만들어 뿌리와 토양을 접촉시켜야만 활착율을 높일 수 있다. 소나무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속설이니 꾸준히 물을 주어야 한다. 어떤 나무든지 이식 작업 후 물관리를 해주어야하며, 특히 소나무 등 겨울에도 푸른잎을 가지는 나무는 겨울철 이식은 나무의 활착을 떨어트리니 봄철이식을 해야 한다. 피치 못해 겨울철 이식한 나무는 겨울에 뿌리분 주위에 솔잎을 덮어 보온을 해주어야하며 겨울철에도 물을 주어야한다.




Q.소나무 이식시 목대가 돌아간 소나무가 살 수 있는가?


A.소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이식력이 약하다. 특히 이식 작업시 목대가 돈 것은 살리기 어렵다. 그래서 이식 작업시 나무의 줄기부분에 새끼를 감거나 두꺼운 가마니로 감고서 밧줄을 감아야한다.




Q.이식한 소나무의 조기활착을 위한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


A.새뿌리의 발생을 위하여 관수시에 발근촉진제(아토닉 1,000배액)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조기에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나무줄기에 메네델, 쏘민, 캄프살 등의 영양제를 주입시키기도 한다. 그 방법은 상기 영양제를 링겔병이나 플라스틱통에 넣은 다음 2m높이에 매달고 지상부 10-20cm높이에 구멍을 뚫어 도관부위에 꽂고 약액이 도관을 통하여 올라가도록 하면 됩니다. 특히 침엽수의 경우는 송진이 나와 구멍이 막히는 일이 있으니 관찰하여 구멍이 막히면 뚫어 주어야 합니다. 1,000cc병으로 10회정도 주입하며 나무가 클 때는 2-3개를 동시에 주입하기도 합니다




Q. 식재시 뿌리분을 싸고 있는 새끼줄과 마대 혹은 고무줄을 어떻게 할 것인가?


A. 작고 어린 나무는 완전히 제거한 후 식재한다. 큰 나무는 뿌리분과 줄기 부분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에서 풀어주며 분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 간혹 고무줄이 해롭다 하여 완전 제거하고 심을 경우 뿌리분의 목이 흔들려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고무줄은 일부 제거 가능한 부분은 제거하되 뿌리분의 목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Q. 단지 내 화단에 큰 나무가 자꾸 쓰러진다.


A. 지하주차장 위의 화단은 토심이 얕아서 큰나무가 생육할 수 없다. 큰 나무의 뿌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닿아서 나무가 쓰러진다.




Q.영산홍이나 철쭉을 전정하였는데 다음해에 꽃이 피지 않는다.


A.영산홍이나 철쭉 등 봄에 꽃이 피는 나무는 꽃이 진 직후에 전정한다. 가을철에 대대적인 전정을 실시할 경우 다음해 봄에 꽃을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꽃이 진 후 그해 여름 동안 다음해에 필 꽃눈을 만든다. 그해 가을에 이미 내년 봄에 필 꽃눈이 100% 형성되므로 가을에는 전체 윤곽에서 삐죽삐죽 튀어나온 부분만 손질해 준다.




Q.벚나무를 전정하였는데 나무가 죽는다.


A.벚나무는 굵은 가지를 전정하였을 때 그 부분이 썩어들어가서 나무 전체가 죽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벚나무는 굵은 가지를 전정할 필요가 없다. 2.5cm 이사의 굵은 가지를 전정할 경우 반드시 농약파는곳에서 도포제(방부제)를 구입하여 발라줘야 한다.




Q.단풍나무를 과도하게 전정하여 진드기가 득실거리며 새순이 나오지 않는다.


A.단풍나무는 가지 끝이 연하여 아래로 처지는 수형이 아름답다. 과도하게 전정할 경우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고 뻗뻗한 가지가 나와서 수형이 나빠진다.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되도록 굵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




Q.산울타리전정은 년 몇 회 정도 하는가?


A.주로 아파트에는 쥐똥나무 산울타리가 많다. 쥐똥나무 산울타리는 윗부분을 자주 쳐 주어야 아랫부분이 실해진다. 5월에서 9월 사이에는 월 1회 윗부분을 가지런히 쳐준다. 8월에는 2회 전정을 실시한다. 산울타리는 아랫부분이 치밀해야 보기 좋다.




Q.향나무의 과도한 전정으로 수세회복이 되지 않는다.


A.향나무는 4월~5월에 가장 많은 성장을 한다. 그런데 3월에 과도하게 전정하여 생장기반을 잃어버린 향나무는 수세회복이 어렵다. 주로 향나무는 운형(雲形,구름형태)으로 관리하는데 윤곽을 벗어난 부분만 다듬어 준다. 수형이 잡히지 않은 향나무의 수형을 잡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Q.메타세콰이어를 전정 했는데 아파트의 흉물이 되어버렸다.


A.주로 아파트 외벽에 완화식재용으로 줄지어 심겨진 경우가 많다. 메타세콰이어는 전정할 때 모든 나무의 지하고(枝下高,땅에서 마지막 가지까지의 높이)를 같은 높이로 전정한다. 그래야 미관이 살아난다. 간혹 성장을 억제할 목적으로 윗 머리 부분을 톱으로 잘라버린 경우가 많은데 미관상 안좋다.




Q.소나무 아래 철쭉이 식재되었는데 소나무와 철쭉이 한 덩어리가 되어버렸다.


A.소나무는 생장 속도가 느리고 철쭉은 생장속도가 빠르다. 철쭉은 가슴높이 이하에서 둥그렇게 관리되는 것이 좋다. 철쭉을 전정하지 않고 몇 년을 지나면 온 화단을 덮고 사람키보다 훨씬 커진다. 이쯤되면 이미 화단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커진 철쭉은 뒤늦게 전정해도 아랫가지가 거의 없어 쓸모없는 쓰레기가 된다.




Q.전정한 후 잘려진 폐가지를 어떻게 할까?


A.마땅히 버릴 곳도 없고 묶어서 화단 옆에 쌓아두지 뭐~! 그런데 이러한 폐가지 무더기는 각종 병충해의 동면장소 및 서식지가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반드시 폐기처분 한다.




Q.5~6월에 소나무 순이 많이 나와서 전정가위로 마구 잘라주었더니 영 모양이...


A.이시기에는 소나무 순이 최대로 올라오는 시기이다. 이러한 순을 그대로 두면 나무의 수형이 나빠진다 그래서 전정가위로 잘라주었는데 잘라진 자리가 빨갛게 말라 들어간다.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소나무순은 손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금속이 순에 닿으면 빨갛게 변하면서 흉해진다.




Q.여름에 거름을 주었는데 나무가 죽어간다.


A.거름은 주로 가을 낙엽진 후에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 줄 경우 지열(地熱)이 상승하여 뿌리가 열해를 받을 수 있고 병충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지나치게 성장하여 세포가 약해져서 그해 겨울에 동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Q.으~! 뿌리가 썩는다 썩어!


A.나무를 잘 자라게 할 욕심으로 많은 양의 거름을 주었는데 아뿔싸 뿌리가 썩는다. 과하게 줄 바에는 안주는게 낳다. 또한 뿌리와 거름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뒤에 비료주는 방법에 설명하였다.




Q.개소주찌꺼기와 생오줌을 잔뜩 주었으니 나무가 잘 자라겠지 어제 양계장에서 얻어온 닭똥도 마구 부어주어야 겠다?


A.미숙퇴비는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 미숙퇴비는 땅속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열을 발생하여 뿌리에 해를 주고 미생물이 번식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주변의 양분을 흡수해 버린다. 아마 잎이 노랗게 변할걸요.




Q.비료 어떻게 주는건가?


A. 비료주는 방법을 몰라서 비싼 유기질 비료를 화단에 마구 뿌렸다. 그런데 다음날 폭우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비료는 비에 쓸려 배수구로 비와같이 사라져버리고 허탈하다.(거름주는 방법 참조.) 




Q.쥐똥나무가지에 하얀 백태가 끼었다.


A.이것은 쥐똥나무 밀 깍지벌레 숫놈의 분비물로서 보호막 구실을 한다. 보호막을 걷어내면 그 안에 쥐똥나무 밀 깍지벌레가 있다. 하얀 백태는 지혈제로 쓰이며 우황청심환의포장제로 쓰인다.  발생밀도가 낮으면 발견 즉시 피해가지를 제거한다. 깍지벌레약 메치온유제(고독성) 또는 디메토유제 20㎖/ 물 20ℓ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월동충의 구제는 석회유황합제 또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




Q.쥐똥나무와 사철나무 잎이 왜 이렇게 허옇게 되었나?


A. 쥐똥나무와 사철나무 잎에 하얀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 잎에 하얀 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다. 일명 흰가루병에 걸린것이다. 뒤에 병충해 편에 자세히 설명하였다.




Q.대추나무가 미쳤다.


A.대추나무의 가장 무서운 병은 빗자루병이다. 대추나무가 세균에 감염되어 잔가지가 많아지고 잎이 노랗게 오그라드는 증상을 보인다. 이것은 모무늬매미충에 의하여 감염되는데 한 가지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나무전체에 퍼진다. 가지가 마치 빗자루처럼 잔가지가 많아진다는 뜻으로 빗자루 병이라고 한다. 한 가지에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그 가지를 잘라내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1g을 1리터의 물에 녹여 1000cc 정도 수간주사한다. 수간주사한 나무는 일단 전체 잎이 노랗게 되나 곧 회복된다. 그러나 나무의 많은 부분 증상이 퍼졌다면 뿌리채 뽑아내서 소각해야 한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단지 내 대추나무를 살펴보시길.




Q.깍지벌레가 뭐여?


A.장미 줄기가 아예 하얗게 되버렸군요. 깍지벌레는 나무줄기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산다. 손톱으로 긁어내어야 간신히 떨어질 정도로 단단히 붙어있으며 깍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깍지벌레는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보호색의 귀재이다. 잘 살펴 보시길. 자세한 사항은 뒤에 병충해 편에.




Q.향나무와 적성병(赤星病)


A.한여름인데 벌써 낙엽이 지려나 잎이 군데군데 적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잎이 떨어진다. 일명 붉은별무늬병이다. 향나무에 적성병 포자가 기생하다가 봄비가 온 후 본격적으로 활엽수들을 가해한다. 초봄에 향나무에 집중적으로 약을 살포한다. 자세한 사항은 뒤에 병충해 편에.




Q.농약은 몇 회 살포해야 하는가?


A.병충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조치가 농약살포다. 대부분 일회성으로 하루 살포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살포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농약병에는 희석배율 등 용법과 함께 살포 횟수가 적혀 있다. 예를들어 5일 간격으로 3회 살포, 3일 간격으로 3회 살포 등 용법을 지켜주어야 한다.




Q.가장좋은 병충해 방제법은?


A.가장 좋은 병충해 방지법은 관리를 잘 하여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다. 또한 병충해 발생 전에 예방차원에서 나무와 토양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봄에 새싹이 트기 전에 소독을 실시하면 효과가 좋다.




Q.한여름에 옮겨 심는다? 설마 이것도 모르는 분은 없겠지요.


A.대부분 나무는 봄 또는 가을 낙엽진 후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 옮겨 심으면 따가운 햇볕에 증산량이 많아져서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단 상록활엽수는 장마철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Q. 반송 생울타리가 있다.


A.반송은 주로 독립수로 식재되며 수형이 아름다워서 고급 수종에 속한다. 그런데 반송을 너무 붙여서 식재하여 생울타리처럼 되어버린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경우 가지가 서로 겹쳐져서 두 나무 모두 제대로 살수가 없다. 어떤 나무든지 처음 식재할 때 자란 후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




Q.어떤 나무는 이식이 잘되는데 어떤 나무는 이식하니까 잘 죽내요.


A.나무마다 이식에 대한 적응력이 다르다. 이식이 어려운 나무들은 특히 분을 크게 뜨고 이식적기에 이식해야 한다.


※이식이 어려운 나무: 목련, 소나무, 자귀나무, 오리나무,




Q.요번에 큰 맘 먹고 멋진 벤치를 만들어 놨는데 아무도 앉지를 않아요.


A.벤치 부근에는 반드시 녹음수(느티나무, 은행나무, 산수유, 단풍나무, 버즘나무 등)를 식재해서 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사람들이 벤치를 이용한다. 벤치따로 나무따로 있으면 이것이야 말로 사오정식재라 할 수 있다.




Q.구청 녹지과에서 올 봄에 심을 나무를 얻었다. 그런데...


A.나무가 배달되면 바로 식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바빠서 며칠 방치했더니 뿌리가 말라버렸다. 이대로 심으면 죽을 확률이 높다. 바로 식재하지 않을 경우 거적으로 덮어주고 자주 물을 뿌려주어 습윤상태를 유지해 준다. 또한 식재하기 전에 미리 가지와 잎을 솎아준다.




Q.이식 후 전정을 해주라고 하기에 전정을 해야겠는데 나무가 커서 불편하군요.


A.식재하기 전에 미리 어느 정도 전정을 해줬으면 쉬울 것을. 하하하




Q.이왕 심는 거 깊이 심자?


A.깊이 심는다고 좋은 것이 절대 아니다. 원래 심겨진 깊이 만큼 심어야 한다. 너무 깊이 심으면 나무가 질식해서 죽을 수 있다.




Q.같은 곳에 소나무와 독일가문비를 심었는데 독일가문비만 잘 살고 소나무는 영 아니네.


모든 나무는 생육 조건이 서로 다르다. 소나무는 양지에서 잘 자라며 공해에 약하다. 그리고 뿌리를 깊게 내리므로 토심이 깊어야 한다. 그늘진 곳에 소나무를 잘 자라지 못한다. 반면 독일가문비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를 옆으로 뻗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Q.빈 땅이 있으니 되는대로 나무를 심겠다.


A.반드시 설계도면을 그리고 계획성 있게 심어야 한다. 한 번 잘못 식재된 화단은 되돌릴 수 없다. 식재할 곳의 광선량과 토질, 배수 문제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녹지를 꾸민다.




Q.잔디밭에 화학비료를 주었다가 쑥대밭이 되었다.


A.잔디를 잘 키울 욕심에 화학비료를 잔디밭에 줬는데 아뿔사 한 달 후 쑥대밭이 되었다. 잔디뿐만 아니라 온갖 잡초가 한 껏 자라서 황무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잔디밭에는 6~8월에 뗏밥을 5~10mm 정도 뿌려준다.


※뗏밥: 모래와 밭흙에 부엽토나 유기질 비료를 섞어서 잔디위에 뿌려주는 것.




Q.잔디밭에 크로바를 손으로 뽑아냈는데...


A.잔디밭의 가장 큰 적은 크로바이다. 크로바는 손으로 뽑아내면 땅속에서 더욱 잘 번식한다. 삽으로 뿌리채 걷어낸 후 새로운 잔디 뗏장을 식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Q.잔디밭에 선택성제초제를 뿌렸는데 옆에 소나무가 죽어간다.


A.선택성제초제는 황색포장지에 포장되어 시중에 판매된다. 잡초만 죽일 목적으로 잔디밭에 선택성제초제를 뿌렸는데 옆에 있던 소나무가 시들시들 죽어가는 경우가 있다. 제초제가 토양에 스며든 후 비가 오면 땅속에서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여 옆의 나무를 고사시킨다. 또한 잔디도 오랫동안 선택성제초제가 누적되면 노랗게 죽어간다.


 


  잔디밭 제초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잔디를 자주 깍아 주는 것이다. 잔디는 지하줄기로 번식하고 잡초는 꽃으로 번식한다. 잡초의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자주 깍아 주면 번식의 방법이 서로달라서 잔디는 번성하고 잡초는 사그라든다. 잔디를 깍은 후 잡초를 손으로 뽑아준다.




Q.큰나무 아래와 그늘진 곳에서 잔디가 죽어간다.


A.당연하다. 한국잔디의 대표격인 들잔디는 하루에 5~6시간이상 햇빛이 드는곳에서 생육이 가능하다. 그늘진 곳에는 맥문동, 비비추, 수호초 등으로 피복하는 것이 좋다.




Q.잔디밭에 물이 고인다.


A.배수가 나쁘면 잔디는 병충해에 걸리기 쉽다. 잔디밭에는 배수를 위해 완만한 경사가 있어야 하며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Q.잔디를 깍은 후 잘려진 잎은 거름이 되게 잔디밭에 놔둔다?


A.잘려진 잎은 반드시 걷어내어 버린다. 잔디밭에 고온다습해져서 각종 병충해를 유발하므로 잘려진 잔디 잎은 꼭 걷어낸다.




Q.잔디관리 방법은?


1)잔디깍기


   * 깍은 후의 잔디길이 →2~3cm


       들잔디는 5~9월 총 6회 정도 깍아준다.


 


2)뗏밥넣기(유실된 토양 채우기 및 영양공급)


   -목적 : 땅속 줄기가 땅 위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 표면이 고른 잔디밭으로 관리.


   * 점토 : 밭흙 : 유기물 → 1 : 1 : 1 or 2 : 1 : 1 비율


   * 가는 모래 : 밭흙 : 유기물 → 2 : 1 : 1 비율


 


※뗏밥 넣는 시기


   * 남방형 잔디(들잔디) → 6~8월(여름)


   * 뗏밥의 두께 → 0.5~1.0cm.




Q.그해 겨울엔 유난히 눈이 많이 왔다. 그래서 염화칼슘을 많이 뿌렸는데.....


A. 도로의 결빙을 해소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염화칼슘이 흠뻑 묻은 눈을 경비아저씨가 삽으로 퍼서 열심히 화단쪽으로 던지고 있다. 토양염분 함유량이 0.05%이면 식물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염화칼슘이 묻은 눈은 반드시 배수구에만 버리도록 할 것.




Q.겨울에 동해방지를 위해 수피를 감아줘야겠는데 어떤 나무를 감아줄까?


A.동해에 약한 나무를 감아주는 것이 당연한 조치다. 단풍나무, 배롱나무, 감나무는 추위에 약하므로 우선적으로 수피를 감아줘야한다.




Q아~! 나무가 목마르다.


A.가뭄에는 나무에 물을 자주 흠뻑 주어야 가뭄의 해를 막을 수 있다. 언젠간 비가 오겠지 하며 나무에 물을 안주면 비가 오더라도 나무가 고사할 수 있다. 또한 오랜 가뭄 후 비가 올 때는 반드시 고랑을 만들어 배수에 신경을 써야한다. 가뭄으로 땅이 단단해져서 배수가 안 될 경우 잔뿌리가 고사하여 나무가 죽는 경우가 있다.






1.수목식재방법


  아파트 단지 내에 기존의 수목을 새로운 수목으로 교체하거나 신규아파트에서 조경수가 고사하여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새로운 녹지를 조성하는 경우 등 나무를 심어야 할 때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식재하면 나무의 고사를 방지 할 수 있고 좀 더 아름다운 녹지를 만들 수 있다. 나무는 생명체이므로 식재방법을 잘 지켜야 좋은 조경수로 가꿀 수 있다. 또한 녹지의 전체적인 기능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나무를 식재하는것도 무척 중요하다.




1)성상(性狀)별 식재 적기(摘記)


①낙엽수(낙엽침엽수 포함) : 10~11월, 해토(解土) 직후부터 4월 상순까지. 느티나무, 은행나무, 배롱나


                                          무, 벚나무, 포플러, 버즘나무, 단풍나무, 계수나무, 산딸나무, 마가목 등


 


②상록활엽수 : 3월 하순~4월 중순, 6~7월의 장마철. 동백나무, 아왜나무, 태산목, 후박나무, 광나무,


                       가시나무, 먼나무, 식나무 등(사철나무, 회양목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록활엽수는


                       중부이북에서 월동이 곤란하다.)


 


③침엽수류 : 해토(解土) 직후부터 4월 상순까지, 9월 하순~10월 하순.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향나무,


                   측백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독일가문비나무, 구상나무, 주목 등




 


2)식재순서


운반된 나무는 즉시 심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적이나 가마니를 뿌리에 덮고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뿌려 주도록 한다.




①표토(겉흙) 겉기


땅 표면에 있는 흙은 유기물이 풍부하다. 이러한 흙을 미리 삽으로 긁어서 한쪽에 모아둔다.


 


②구덩이 파기


구덩이의 크기는 뿌리분 크기의 1.5~3배 정도가 되게 둥그렇게 땅을 판다. 속흙과 표토(겉흙)을 분리 해서 파고 돌멩이나 나무뿌리 등의 이물질은 제거한다.


 


③표토(겉흙 )넣기


우선 구덩이에 밑거름을 넣고 그 위에 표토를 5~6cm정도 넣은 후 나무를 곧게 세운다. 뿌리분과 밑거름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④물죽쑤기


전체 구덩이의 70% 정도까지 속흙을 넣으면서 물을 같이 주입하며  뿌리분이 속흙과 밀착되도록 막대기로 쑤셔준다. 구덩이 속에 앉힌 뿌리분과 그 주위에 채워진 새로운 흙이 서로 잘 밀착되게 한다. 뿌리분과 흙사이 공간이 생기면 새 뿌리발육이 억제되며 기존 뿌리도 말라 발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⑤나머지 흙을 채운 후 나무를 위로 잡아당기듯 하여 잘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준 다음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짚이나 나뭇잎을 덮어준다.


 


⑥전정을 실시한다.


이식된 나무는 뿌리의 힘이 약하므로 이식되기 전의 가지와 잎의 양을 감당할 수 없다. 즉 뿌리에서 빨아올리는 수분과 양분의 양이 가지와 잎을 통해 증산되는 수분의 양보다 훨씬적다. 생리조절을 위해 가지와 잎을 감량해 주어야 한다.


 


⑦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목을 단단히 설치한다.




 


3)식재시 주의사항




①수형 및 상태가 좋은 나무를 심는다.


줄기가 곧게 뻗고 가지가 골고루 배치된 균형잡힌 나무를 고르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향나무, 주목, 잣나무, 독일가문비, 섬잣나무 등 상록 침엽수는 지엽(가지와 잎)이 치밀한 것이 좋다.




②나무를 심기전에 심을 나무의 가지모양을 살펴서 어떤 방향으로 심어야 좋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 모양이 좋은 쪽을 정면(관상방향)으로 하여 심는 것이 보통이다.




③나무를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발육은 물론 가지가 잘 뻗지못하며 썩거나 질식하여 죽기도 한다. 그러므로 뿌리분과 줄기의 경계가 지면과 일치하게 심는다.




④소나무 식재시 주의사항


▶소나무는 심근성 수종으로 뿌리를 깊게 뻗는 성질이 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위에 화단이 있어서 소나무 생육에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주위에 자연석을 쌓고 흙을 더 쌓아 올려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나무와 향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를 좋아한다. 아파트 외벽의 그늘진 곳에 식재할 경우 정상적인 생육이 곤란하다.




⑤광선의 양을 고려하여 식재하여야 한다.


아파트는 건물이 고층이기 때문에 화단이 그늘진 곳이 많다. 그러므로 아래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전나무, 주목, 가시나무, 사철나무, 동백나무, 회양목, 독일가문비, 아왜나무 등


▶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


소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철쭉류, 느티나무, 무궁화, 목련, 대부분의 낙엽활엽수. 특히 들잔디는 햇빛이 하루에 5시간 이상 들어와야 잘 생육한다.




⑥나무의 성장을 고려하여 너무 빽빽히 심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나무의 성장을 고려하지 않고 빽빽히 심어 뿌리와 가지가 서로 뒤엉켜 나뭇가지가 고사하는 예가 있다. 또한 외벽에 너무 붙여서 심으면 나무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성장을 감안하여 공간을 확보해 줘야한다.




4)식재 후 나무가 고사하는 이유.


①이식적기가 아닌 때 이식한 경우


②이식 후 전정을 하지 않은 경우


③너무 깊게 심은 경우


④토양이 오염되어 불량한 경우


⑤식재 후 나무가 심하게 흔들린 경우


⑥식재 후 충분히 물을 주지 않은 경우


⑦뿌리를 너무 많이 잘라내고 심은 경우


⑧뿌리 사이에 공간이 있어 바람이 들어가거나 햇볕에 말랐을 경우.


⑨미숙퇴비나 계분을 과다하게 시비했을 경우


⑩기후조건이 맞지 않은 경우.




5)배식기법


  계획성 없이 녹지에 여러 나무를 심으면 난잡해 지기 쉽다. 같은 나무를 심더라도 어느 곳에 어느 나무를 심느냐가 녹지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다.




①낙엽수 위주로 심을 경우 겨울에 잎이 다 떨어져 황량하다. 상록수만 심을 경우 일년 내내 같은 모습으로 단조로우며 계절감을 느낄 수 없다. 상록수와 낙엽수의 비율은 5:5~6:4 정도가 적당하다.


 


②유실수 위주로 심을 경우 일년 내내 병충해 걱정을 해야 하며 가을에 열매가 단지 안에 이리저리 떨어져 관리가 어렵다.


 


③직각으로 돌아가는 보행로의 코너 부분에 큰 나무를 심을 경우 공간이 협소해 보이고 답답해진다. 코너 부분에는 영산홍, 철쭉, 회양목 등의 낮은 관목을 군식하여 확 트인 느낌을 줘야 한다.


 


④스트로브 잣나무를 배경으로 목련이나 벚나무 등을 심으면 봄에 푸른 스트로브잣나무와 하얀 목련이나 벚꽃이 어울려 좋은 경관이 나온다. 햐얀 아파트 외벽면에는 백목련 보다는 자목련이 어울린다.


 


⑤푸른 잔디 밭 위에는 철쭉이나 영산홍을 심어 녹색과 붉은색의 대비의 아름다움을 준다.


 


⑥주목은 삼각형의 형태로 관리하여야 좋으며 단독으로 심는 것 보다는 세 그루 이상 줄지어 있을 때 정형미를 더욱 발휘한다.


 


⑦가이즈까향나무나 섬잣나무, 소나무는 단독수로서 좋은 수종이다.


 


⑧산울타리 식재는 사철나무나 쥐똥나무가 좋으며 보행로와 화단의 경계는 회양목을 권장한다.


 


⑨지하주차장 환풍시설이나 정화조 시설등 콘크리트 구조물이 녹지에 노출된 경우는 개나리나 쥐똥나무 무궁화 등을 둘러 심어서 가려 준다.


 


⑩높은 담장이나 옹벽 밑에는 산울타리를 조성하여줌으로서 허전함을 보완해 준다.


 


⑪소나무 밑에는 잔디 생육이 곤란하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소나무 밑에는 맥문동이나 철쭉등을 심으면 아름답다.


 


⑫벤치에는 반드시 녹음수가 식재되어야 한다. 벤치에 녹음수가 없으면 여름에 아무도 그 벤치에 앉지 않는다. 녹음수는 반드시 낙엽교목으로 식재한다. 여름엔 그늘을 제공해 주고 겨울엔 햇빛이 투과될 수 있도록 낙엽교목을 심는다.


*낙엽교목-느티나무, 은행나무, 버즘나무, 살구나무, 벚나무, 산수유, 단풍나무 등


 


⑬녹지의 입구에는 주목을 입구 양쪽에 식재하거나 생울타리를 높게하여 입구성을 강조한다.






2.수목전정방법


 -조경수목의 전정


   *  전정이란 건전한 생육과 모양 유지를 위해 나무의 일부분을 감량시켜주는 작업을 말한다.


    


1)전정의 종류


① 생장을 돕기위한 전정→병충해 피해지, 고사지, 꺽어진 가지, 곁움 제거 등으로 생장도움


 


② 생장을 억제하는 전정→커지지 않고 형태 고정을 위한 전정-향나무류, 산울타리 전정,


 


  ※소나무 순지르기: 5~6월이 되면 소나무 가지 끝에서 손가락 모양의 순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순을 손으로 제거해주는 작업을 말한다. 순지르기를 함으로써 바퀴살가지(=윤지(輪枝): 가지가 우산살처럼  뭉쳐서 돌아가면서 나는 현상)를 예방하고, 소나무의 수형을 유지할 수 있다. 가운데 가장 긴 순은 완전히 제거하고 나머지순은 1/2~1/3만 남긴다. 반드시 맨손으로 한다. 전정가위로 하면 단면이 빨갛게 말라서 보기 흉하다. 주의 할 점은 어린 소나무와 세력이 약한 소나무에는 하지 않는다.




③ 갱신을 위한 전정 → 묵은 가지를 잘라서 새 가지가 나오도록 함.


 


④ 개화, 결실에 도움 → 장미의 해거리 방지 및 과수원에서 실시.


 


⑤ 생리조절을 위한 전정 → 이식 후, 뿌리가 잘린 만큼 지상부를 전정하여 잎에서의 수분 증산량과 뿌리에서의 흡수량의 균형을 유지시킴.




해거리-한 해 걸러서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는 현상. 즉 작년에는 사과가 잘 열렸으나 올 해에는 사과


               가 잘 열리지 않음.


     


2)전정시기


 1)겨울 전정 → 대부분의 조경수목은 겨울에 전정함(11월~3월)


   * 낙엽수의 경우 휴면 중이라 전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잎이 없어서 병해충 피해가지


      발견이 쉽다.


   * 겨울 전정시 고려사항 → 상록 활엽수는 추위에 약하므로 강전정을 피함


 


 2)봄 전정 → 새로운 가지와 잎이 나오는 3~5월에 실시


   * 낙엽수는 최대의 성장기로 등 약전정을 함


 


 3)여름 전정 →봄에 꽃이 피는 나무는 꽃이 진 직후에 전정한다. 만약 철쭉, 영산홍, 목련 등 봄에 꽃이 피는 나무를 가을이나 겨울에 전정하면 다음해에 꽃을 볼 수 없다. 이유는 봄 꽃 나무는 그해 여름에 이듬해 봄에 필 꽃눈이 이미 형성된다. 그러므로 여름 이후에 전정하면 내년에 필 꽃눈이 많이 잘려나가게 된다.


 


★봄꽃나무-철쭉, 영산홍, 개나리, 생강나무, 산수유,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꽃이진


               직후에 전정.


  여름가을꽃나무-무궁화, 능소화, 백합나무, 배롱나무 등.  가을 겨울 전정.


   


3)전정 순서와 전정할 가지


   전정 순서 → 전체 수형 스케치 -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전정, 굵은 가지에서 잔 가지순으로


    전정


 


3)전정할 가지


가.도장지(徒長枝, 질소비료 과다로 웃자란 가지) : 수형, 통풍, 수광에 나쁜 영향을 준다.


나.안으로 향한 가지 : 통풍을 막고 모양을 나쁘게 한다.


다.아래로 향한 가지 : 나무 모양을 나쁘게 하고 가지를 혼잡하게 한다.


라.말라죽은 가지와 병충해를 입은 가지


마.줄기에 움돋은 가지와 뿌리 밑둥에서 올라온 가지


바.교차한 가지 : 주가 되는 굵은 가지와 서로 교차되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


사.평행지 :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평행하게나 있는 가지는 둘 중 하나를 잘라 버려야 생리 활동


                 에 경쟁이 안 된다.


아.바퀴살가지(=윤지(輪枝): 가지가 우산살처럼  뭉쳐서 돌아가면서 나는 현상


기타 나무 모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도 잘라 준다.


 






3.비료주는방법




1)거름주기-시비(施肥)


  시비란 재배하는 수목이나 작물에 인위적으로 비료성분을 공급하여 주는 일을 뜻한다. 식물의 생장에는 영양분이 필요하다. 영양분은 자연상태에서 비나 각종 유기물들이 자연적으로 공급되는 양이 있다. 이 양이 부족할 경우 인위적으로 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2)아파트에서의 시비의 필요성




  아파트 화단의 경우 대부분 지하주차장 위에 조성되어 토심이 얕고 건축당시 폐자재가 섞여 있는 등 토양이 불량하다. 이러한 화단은 깨끗한 사질양토를 구하여 토양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기존 수목이 자리잡고 있어 화단 흙의 전면 교체가 불가능할 경우 이물질 등을 걷어내고 부분적으로 사질양토를 보충해 주고 유기질 비료를 시비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3)시비해 주어야 할 나무




  시비해 주어야 할 나무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나무에 시비는 필요하다. 특히 비옥지를 좋아하는 수종에 시비를 하면 나무의 생육과 미관에 큰 도움이 된다. 산울타리에 시비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①비옥지를 좋아하는 나무


  꽃사과, 주목, 철쭉, 영산홍, 장미, 모과나무, 목련, 동백나무, 배롱나무, 섬잣나무, 젓나무, 서양측백, 편백, 독일가문비, 남쪽 지역 수종으로는 태산목, 아왜나무, 동백나무, 먼나무, 굴거리나무, 남천, 피라칸사 등이 있다. 대체적으로 상록활엽수나 아름나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 가지나 잎이 치밀한 나무들이 비옥지를 좋아한다. 이러한 나무들에 시비를 해주어 나무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②산울타리는 아랫가지가 치밀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비해 줌으로서 울타리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미관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쥐똥나무, 측백나무, 회양목, 사철나무, 명자나무, 매자나무, 눈주목 등  잘 관리된 산울타리는 자체로서 훌륭한 형상수가 된다.




③양분이 부족하여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시비가 필요하다. 양분이 부족하면 갖가지 결핍현상이 일어난다.




4)비료의 4대 원소




   1 . 질소


역할-광합성작용 촉진으로 잎이나 줄기 등 수목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


결핍 현상 - 활엽수 : 잎이 황록색, 잎의 크기가 작고 두꺼워진다.


               - 침엽수 : 침엽이 짧아지고 황색을 띄게된다.


   


   2 . 인


역할-세포분열 촉진, 꽃과 열매 및 뿌리 발육에 관여, 새 눈, 잔가지 형성


결핍 현상 - 활엽수 : 잎의 밑부분이 적색또는 자색으로 변함.


               - 침엽수 : 침엽이 구불어 짐.


    


   3 . 칼륨


역할-병해, 서리, 한발에 대한 저항성 향상, 꽃과 열매의 향기 색깔 조절.


결핍 현상 - 활엽수 : 잎이 쭈글쭈글 해짐. 위쪽으로 말림.


               - 침엽수 : 침엽이 황색, 자색을띔


    


   4 . 칼슘


역할-식물체 유기산 중화, 단백질 합성,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고정 조력


결핍 현상 - 활엽수 : 잎이 백화현상. 어린잎이 다소작음.


               - 침엽수 : 잎의 끝부분 고사.




5)비료의 종류


①화학비료


  속효성으로 효과가 빠르고 적은량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운반 및 보관 등이 쉽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화학비료성분이 토양에 흡착되어 땅이 황폐화 될 수 있다. 황산암모늄과 같은 질소비료는 땅의 산성화를 가져온다. 아파트에는 화학비료보다는 유기질 비료가 바람직하다.




②유기질비료


  시중에는 부엽토, 골분(가축의 뼛가루), 계분(닭의 배설물) 등을 섞어 발효하여 보통 20Kg 단위로 포장하여 판매하는데 가격은 보통 3000원에서 6000원 정도이다. 퇴비나 한약찌꺼기, 깻묵 등을 시비할 경우 충분히 발효시켜서 시비해야한다.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거름은 나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흙 속에서 발효가 진행되면 나무에 유해한 성분이 만들어 질 수 있고, 열이 발생하여 뿌리가 상하며, 발효 과정에서 흙 속의 질소가 소비되어 좋지 않다. 아파트 내에서 현실적으로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장시간 발효시킬 수 있는 여건이 않되니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6)시비하는 시기 및 방법


  시비는 늦가을 낙엽이 진후 10월하순 ~ 11월하순의 땅이 얼기 전까지, 또는 2월하순 ~ 3월하순의 잎이 피기 전까지 사용하고, 추가비료 살포시 수목생장기인 4월하순 ~ 6월하순까지 한다. 한여름에 시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




(1) 표토시비법




  표토 시비법은 나무가 식재된 흙 표면에 시비하는 방법으로 작업방법이 비교적 신속한 점이 좋으나, 비료의 유실량이 많으며 비료성분이 흙에 유입되는 시간이 많이 걸려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




(2) 토양내 시비법


  나무의 가지(樹冠) 끝 부분 아래의 땅을 20~30cm 정도 파고 비료를 넣은 후 흙으로 덮어준다


 


①전면 시비법 : 수목이 밀식되어 각각의 수목에 거름을 줄 수 없을 경우 전면에 비료를 살포하는 방법이다. 




②윤상 시비법 : 수관(樹冠)폭을 형성하는 가지 끝 아래에 동그랗게 구덩이를 파서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③방사상 시비법 : 밖으로 빛이 퍼져 나가는 형태로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④대상 시비법 : 윤상 거름 주기의 형태이기는 하나, 윤상의 거름 구덩이가 연결 되어 있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띄어 거름을 주는 방법으로, 다음 해에 위치를 바꾸어 거름 주는 방법이다.


 




선상 시비법 : 산울타리에 시비할 때 적용한다. 도랑처럼 길게 구덩이를 파서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⑥천공 시비법 : 몇 군데의 구멍을 뚫고 거름을 주는 방법이다. 천공 위치에 관을 묻어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하여 시비하기도 한다.






3)엽면시비법


이 방법은 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직접 엽면(나무의 잎)에 살포하는 것으로, 주로 미량원소의 부족시 그 효과가 특히 빠르게 나타난다. 맑은 날에 하는 것이 좋다.




8)시비할 때 주의사항




①한 여름에는 나무뿌리에 발효열의 피해 및 병충해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유기질비료의 시비는 하지 않는다. 한 여름에 질소시비는 생장을 지속시켜 세포조직을 약하게 하고 월동시 동해를 입을 수 있다.


②뿌리와 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는다. 많은 양을 주면 오히려 나무의 생장이 저하되고 뿌리가 썩을 수도 있다. 보통 대형수목은 유기질 비료 반포(10Kg)~1포(20Kg)가 소요된다. 중소형 수목은 이보다 적은 양을 주면 족하다.




9)수간 주사


  시기는 4~9월 증산작용이 왕성한 맑은 날 실시한다. 약액은 병충해 방제를 위한 항생제 등 치료 목적의 약액이 있고 포도당 등 생장촉진 및 건강한 생육을 위한 영양제가 있다.




▶나무 밑에서부터 높이 5∼10cm 되는 부위에 드릴로 지름 5mm 깊이 3∼4cm 되게 구멍을 20∼30°각도로 비스듬히 뚫고, 주입구멍 안의 톱밥 부스러기를 깨끗이 제거한다. 같은 방법으로 먼저 뚫은 구멍의 반대쪽에 지상 10~15cm위에 주입 구멍 1개를 더 뚫는다.


 


▶수간 주입기를 사람의 키 높이 되는 곳에 끈으로 매단 다음, 미리 준비한 소정량의 약액을 부어 넣는다.


 


▶주입기의 한 쪽 호스로 약액이 흘러 나오도록 해서, 나무에 뚫어 놓은 주입 구멍 안에 약액을 가득 채워 주입 구멍 안의 공기를 완전히 빼낸 다음, 곧바로 호스관에 있는 주입관을 주입 구멍에 꼭 끼워 약액이 밖으로 흘러 나오지 않게 고정한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호스를 반대쪽의 주입 구멍에 연결시키고 수간 주입통의 마개를 닫는다. 마개는 공기가 드나들 정도로 지름 2∼3mm의 구멍을 뚫어 놓는다.


 


▶약통 속의 약액이 다 없어지면 나무에서 수간 주입기를 걷어 내고, 주입 구멍을 코르크 마개로 막는다.




4.병충해방제


1)병해


① 대추나무 빗자루병:아파트 화단의 대추나무를 잘 살펴보면 잔가지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한 나무를 간혹 볼 수 있다. 일단 이런 나무는 빗자루병에 걸렸다고 보면 정확하다. 증상은 잎이 지나치게 작아지고 안으로 말리며 노랗게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무늬 매미충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뿌려 주고, 일단 빗자루병 증상이 확인되면 해당 가지를 자른 뒤 옥시테트라사이클린 1g을 1리터의 물에 녹여 500~1000cc 정도 수간주사해 준다. 수간주사한 나무는 일단 전체 잎이 노랗게 되나 곧 회복된다. 그러나 나무의 많은 부분 증상이 퍼졌다면 뿌리채 뽑아내서 소각해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병이다.




② 흰가루병:주로 장미나 벚나무, 사철나무 등에 잘 걸린다. 증상은 잎 전체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 보인다. 심하면 생기를 잃고 나무가 고사한다. 증상이 발견되면 새 눈이 나오기 전 석회황합제를 살포하고, 병든 잎과 가지를 소각해야 한다.




③ 탄저병:5~6월의 우기에 공기가 다습해지면 주로 발생한다. 이 병은 가지나 잎에 검은색과 암갈색을 띤 병반(病斑)으로 나타나 생육을 저해하는 피해를 준다. 수종에 따라 고사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병이므로 발견 즉시 병에 걸린 가지는 잘라내고 부탄엠, 만코지, 지오판을 살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④ 부란병:증상은 줄기나 나무가지의 수피가 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변하며 모양은 부정형이며 처음에는 약간 부풀어 올라온다. 병이 진행되면 움푹하게 들어간다. 우리 나라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과수원에는 반드시 발생되는 병이다. 주로 가지나 줄기에 발생되어 발병된 병반 위의 가지나 줄기가 고사한다. 환부를 도려내고 알코올 소독하며 겨울에 보르도액을 살포한다.




⑤ 그을음병:이 병은 깍지벌레, 진딧물의 배설물에 의해 발생, 잎과 줄기에 그을음을 형성한다. 발견 즉시 살충제로 깍지벌레와 진딧물을 구제해야 한다.




⑥ 적성병(붉은별무늬병):이 병은 잎과 열매에 붉은색 반점이 생기는 증상을 나타낸다. 겨울이 따뜻하고 봄에 비가 자주 온 해는 동그란 적갈색 무늬 안에 진한 색의 변화가 생기며 그 뒷면에 송충이 털처럼 징그러운 균주가 자라서 보기 흉한 상태로 변화되기도 한다.


 


  향나무를 기주(기생 생물이 기생하는 대상으로 삼는 생물)로 4월 하순부터 주변의 배나 사과, 모과 등 유실수에 옮겨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시기에 내리는 비는 적성병의 전파사로서 비가 온 직후에는 나무를 면밀히 살핀다..


 


  예방법으로 향나무에 초봄에 적성병 약을 살포해 기주의 균을 죽여야 하며 적성병 발견 즉시 해당약(바이코 바리톤등)을 표시한 대로 희석하여 잎 뒷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또한 적성이 심하여 균주가 송충이처럼 자란 나무는 약 10일 간격으로 약을 3∼4회 앞의 방법으로 살포하면 균을 잡을 수 있다.


   


2)충해


  대표적인 해충으로는 진드기, 응애, 깍지벌레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수목에 기생한다.




① 진드기:수액을 빨아먹어 수세(樹勢)를 약화시키며 새순이 나오는 시기에 발생한다.(겨울은 활동을 못하지만 타 계절은 시기를 가리지 않음) 진드기는 발견되는 즉시 살충제 등을 살포해 구제해야 한다. 한 마리만 있어도 곧 번식하기 때문이다.




② 응애(기온이 높고 공기가 건조할 때 발생):잎 뒤를 살펴보면 가루처럼 작은 적갈색의 벌레가 있는데 이것이 응애이다. 사과응애, 벚나무응애, 귤응애, 꽃·야채·과수 등에 널리 기생하는 점박이응애, 장미 등에 주로 기생하는 붉은응애 등이 있다.


 


  이는 철쭉류, 능금나무, 아기배나무 등에도 피해를 준다. 증상은 잎이 생기를 잃고 누르스름한 색으로 변한다. 방제법은 디코폴을 2~3회 간격을 두고 살포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살비제(응애구제약)를 번갈아 살포하면 효과가 크다.  물을 줄 때마다 잎 뒷면에 물이 닿도록 끼얹어 주면 좋다.




③ 깍지벌레:몸길이 4㎜ 이하. 껍데기는 원형 또는 장형으로, 표면이 약간 부풀고 단단한 것과 부드러운 것이 있다. 껍데기 표면은 흰색·회색·갈색·암적색·검은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이다. 유충은 밀랍질의 물질을 분비하여 껍데기를 만든다. 잡목류(매화, 모과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붙어서 수액(樹液)을 빨아 수세를 약화시킨다.


 


  귤나무류나 정원수를 해치기도 하며, 동백나무·진달래 등의 가지나 원줄기에 붙고, 온실 내의 관엽식물에 붙어 해를 끼치기도 한다. 발생하면 곧 훼녹시카브 수화제, 아조포(유), 이피엔 등을 살포하여 구제(온 몸을 덮고 있는 껍질 때문에 효과가 적다)해야 한다, 일일이 찾아내어 대 꼬챙이로 털어 내어 죽여야 하며 겨울철에 석회황합제(石灰黃合製)를 살포하면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 석회황합제 - 생석회·소석회와 황을 물로 조합해 만든 알칼리성 농약. 19세기에 발명된 농약으로 살충·살균 작용이 있다. 흰가루병이나 곰팡이병 등의 병해나 진디류의 방제에 이용되며 깍지벌레 구제에는 진한 용액을 겨울철에 사용한다. 다른 농약과 혼용할 수 없다. 작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약해(藥害)가 생기기 쉬우나 가격이 저렴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④ 털벌레:송충이, 쐐기 등을 말하며 잎을 심하게 갉아 먹는다. 발견되는 즉시 핀셋으로 잡아야 하며 보호색으로 된 털벌레가 많으므로 잎 뒷면까지 살펴 봐야 한다. 6∼7월경에 번식기에 접어들면 유충이 부화하여 움직임이 보일 때 마라손 등을 살포하면 구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⑤ 솜벌레:봄부터 장마 직전까지 발생, 잎 뒤나 가지에 솜뭉치처럼 달라붙어 나무의 수액을 먹는다. 솜과 같은 납질의 영향으로 약효를 보기 힘들어 약물로 구제가 어려우며, 손으로 뜯어주거나 석회황합제(石灰黃合製)로 예방하는 수밖에 없다.


 


⑥ 애벌레:보호색으로 발견하기 어려우며 나무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잎을 갉아 먹는다. 소나무류에는 송충이가, 잡목류에는 각종 나방의 벌레가 피해를 준다. 발견 즉시 잡아주거나 메프수화제, 그로포수화제를 뿌려 구제해야 한다.


 


⑦ 잎마름벌레:철쭉류, 소나무류에 많이 생기며, 자라는 잎에 거미줄을 희게 치고 숨었다가 잎을 갉아 먹는다. 발견되는 즉시 잡아야 하며 약제는 그로포수화제가 적당하다.




⑧ 풍뎅이:6∼8월 한여름에 가장 피해를 주는데 잎과 묘목의 뿌리를 즐겨먹는다.  풍뎅이 전용 약제는 따로 없으며 살충제를 뿌려준다.


 


⑨ 도롱이벌레(하늘소의 애벌레):장마철에 발생하며, 상록수나 낙엽수를 가리지 않고 갉아 먹는다. 수피(樹皮)와 목질부 사이인 내피(內皮)부의 수분 통로를 갉아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의 공급을 막아 나무를 죽게 한다. 구제방법은 구멍을 찾아(벌레가 쪼아낸 나무 가루를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음) 주사기로 이황화탄소(CS2·二黃化炭素, 액체)를 5cc정도 주사한 후 구멍을 막아 질식시켜야 한다.


 


⑩ 소나무좀:몸길이 4∼5㎜. 몸은 원통꼴이며 광택이 강한 흑갈색을 지녔다. 성충은 살아 있는 소나무류나 소나무의 통나무껍질 밑에 세로 홈 모양의 구멍을 파서 산란한다. 유충은 안쪽 나무껍질을 갉아 먹는다. 새 성충은 6월 무렵 벌레집에서 날아 와 다음해 봄까지 소나무 새 가지 끝의 속으로 들어간다. 이 때문에 소나무가 말라죽기도 하고 새 가지 끝이 마르기도 한다.


 


  특히 이식한 소나무나 쇠약해진 소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는다. 주로 쇠약한 수목 등에 구멍을 뚫고 서식하므로 주변에 고사목이나 전지된 나뭇가지를 없애줘야 한다. 또한 소나무 이식 후 줄기에 새끼줄을 감아 주거나 비닐로 살충제를 넣어가면서 줄기를 감아 주면 구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⑪ 솔잎혹파리:몸길이 1.8∼2㎜. 몸은 긴 타원형이고 머리는 황갈색이며, 가슴은 갈색이고 배는 귤색이다. 유충은 몸길이 2∼3㎜이고 방추형이나 약간 납작하다. 성충은 5월 하순부터 소나무의 새잎에 알을 낳고, 알을 깬 유충이 솔잎 중심에 들어가 벌레혹을 만들어 9월 말까지 그 속에서 산다.


 


  피해를 입은 솔잎은 혹부분부터 잎 끝까지 붉게 변색하고 마르는데, 심하면 고사하기도 한다. 포스팜액제를 살포하면 구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⑫미국흰불나방: 연 2회 발생하며 애벌레가 활엽수 잎을 갉아먹는다. 그로포수화제를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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