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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소식
제목 김장채소 소식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8-08-25 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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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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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요즘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값이 오르면서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장채소의 가격안정을 위해 도입한 농협의 계약재배사업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이맘 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배추밭 갈아엎기. 
재배 면적이 는데다 작황이 좋아 가격폭락으로 빚어진 일입니다. 
농협이 무와 배추가격 조절을 위해 계약재배한 물량에 대해 산지폐기에 나선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김장채소 재배 면적이 15%정도 줄어든 데다 작황마저 좋지 않아 배추와 무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인터뷰:진병곤, 연기군 금남면 반곡리] 
"올 해는 시장에서 한 포기에 3천 원, 산지에서 천 5백 원에 팔리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이같이 농작물의 과잉생산 등으로 빚어지는 가격폭·등락을 막고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가 농협의 계약재배사업. 
시장가격이 상승했을 경우 발생된 이익을 배분해 주고 산지거래 가격이 폭·등락했을 경우 계약단가 조정이 가능해 밭떼기 거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명복, 연기 금남농협] 
"농민들이 어려울 때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농민을 위한 좋은 제도인데도 올해 충남지역의 계약재배 사업은 185가구에 6천백여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농가수는 65%가, 물량으로는 67%나 대폭 줄었습니다. 
전국 상황도 이와 비슷합니다. 
2천2백여 가구가 10만 2천 톤을 계약해 지난 해에 비해 38%와 44%씩 크게 줄었습니다. 
김장채소에 대한 계약재배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농촌 현장에서의 제도 정착은 아직 미흡한 상태입니다. 
재배면적이 줄었고 산지수집상들의 포전거래, 즉 밭떼기 거래가 70%정도 크게 늘었다지만 농민들의 이해부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인터뷰:정을문, 농협 충남지역본부 유통지원팀] 
"재배농민들이 농협을 믿고 호응해 줘야 합니다." 
농작물의 가격안정과 재배농민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도입된 계약재배사업이 홍보부족과 농민들의 외면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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